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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정부 투쟁 선포 (2008-05-22 13: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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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5-02-09 16:52 조회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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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광우병쇠고기수입저지 기자회견에서 쇠고기수입 정부고시 전후 대정부투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기태기자/노동과세계

민주노총, 대정부 투쟁 선포 (2008-05-22 13:48:03)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및 의료사유화 저지를 위한 대정부투쟁 선포’ 기자회견...이석행 위원장, “고시 강행 시 운수노조 운송거부투쟁과 동시에 민주노총 파업 준하는 조합원대중동원으로 맞선다”

민주노총이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및 의료사유화 저지를 위한 대정부투쟁을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22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1층 회의실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및 의료사유화 저지를 위한 대정부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보건의료노조 산별대장정과 시작과 함께 광우병 쇠고기 수입 저지를 위해 민주노총과 보건의료노조가 동시에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산별대장정 일정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투쟁은 보건의료노조 간부상경투쟁 형식으로 2박3일간 진행되며 보건의료노조 2008년 대정부투쟁 포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주노총과 보건의료노조는 최근 정세에 맞춰 광우병 쇠고기 전면개방으로 심각한 위험에 처한 국민건강권 수호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민주노총과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광우병위험 쇠고기수입 무효화 및 재협상 ▲협상책임자(정운천 농림부장관, 민동석 협상대표) 파면 ▲광우병 예방을 위한 특별법 제정 ▲광우병쇠고기, 유전자조작식품(GMO)을 병원과 단체 급식식단에서 제외하는 급식운영 지침 마련 등을 촉구하고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강행 시 민주노총은 운송저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광우병 쇠고기가 수입이 고시되는 최악 상황이 벌어질 경우 가망산하조직 비상동원 체계를 동원해 신속한 운송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경기도·인천을 중심으로 한 운수노조 운송거부투쟁과 더불어 민주노총은 파업에 준하는 조합원대중동원으로 전 조직을 가동해 운송저지투쟁에 즉각 돌입한다. 경기도 12곳, 인천 1곳 등 총 13곳 쇠고기 물량창고에 조직역량을 배치해 운송저지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고시 발표 직후 휴일에 관계없이 민주노총은 비상동원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고시 발표 전에는 부산·기흥을 중심으로 운송거부투쟁에 나선 운수노조 선전전에 힘을 모으고,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고시반대를 촉구하며 고시 강행 시 운송저지투쟁 등 강력한 반정부투쟁을 선포한다. 또 5월24일 촛불집회에 모든 조직을 총력 동원하고 민주노총 공공부문 사유화저지 공공성강화 총력투쟁 결의대회 후 고시철회를 위한 지도부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를 위해 민주노총에서 올인하고 있으며, 이번 농성이 올해 투쟁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이원장은 또 "국민 건강권, 교육권, 알 권리, 물가문제 등에 대해 민주노총이 이슈화하고 국민들에게 들어가 이명박 정부와 한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행 위원장은 22일 서울 청계천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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