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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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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5-02-09 16:52 조회7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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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b><span id="writeSubject" style="font-size:20pt;"><font color="blue">
“민주주의 지켜내자! 이명박 몰아내자!” </font></span></b></STRONG></p>

<p><SPAN id=writeContents style="FONT-SIZE: 12px">5월29일 1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50만명의 시민들이 모였다.시민들은 영결식과 노제, 그리고 밤새 진행된 추모문화제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이명박 정부를 규탄했다.
<BR><BR><B>영결식 중계에 MB 등장하자, “살인마! 쥐새끼!”</B> <BR>시민들은 11시부터 서울광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영결식을 관람했다. 영결식 내내 슬픈 표정을 짓던 시민들은 스크린에 이명박 대통령 헌화 장면이 나오자 일순간 분노로 얼굴이 일그러졌다.
시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살인마 물러가라!”, “쥐새끼 물러가라!”를 외치며 야유를 퍼부었다. <BR><BR><BR>

<IMG src="http://metalunion.kr/photo_upload/20090530/영결식이명박.JPG">
<BR><이명박이 스크린에 등장하자 시민들이 야유를 퍼붓고 있다>

<BR><BR>
<IMG src="http://metalunion.kr/photo_upload/20090530/행진.JPG">
<BR><운구행렬을 따라 수십만의 시민들이 서울역까지 행진했다>
 <BR><BR><BR><BR>영결식 이후 운구행렬이 경복궁에서 서울광장으로 이동했으며, 그 동안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노제가 진행됐다. 2시경 노제를 마친 수십만의 시민들은 운구차와 만장을 따라 서울역까지 행진을 했다. <BR>경찰은 노제가 끝나자, 서울광장을 버스를 이용해 다시 봉쇄하려 했지만, 광장을 지키기 위해 행진을 하지 않고 남아있던 시민들이 저지로 실패했다.
<BR>시민들은 서울광장과 태평로로 나뉘어 자유발언 중심의 추모 행사를 시작했으며, 도로를 점거한 시민들과 경찰 간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BR><BR>
<IMG src="http://metalunion.kr/photo_upload/20090530/경찰과마찰1.JPG">

<IMG src="http://metalunion.kr/photo_upload/20090530/경찰과마찰2.JPG">

 <BR><시청광장 주변에서 거리로 진출하고자 하는 시민과 경찰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BR><BR><BR><BR><B>촛불로 채워진 서울광장, “서울광장을 지키자!”</B> <BR>저녁이 되자 직장을 마치고 찾아온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서울광장 일대로 모였다. 시민들은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추모제를 이어갔다. 시민들은 발언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이명박 정부를 규탄했으며, 때로는 노래를 부르면서 서로를 격려했다. <BR><BR>
<IMG src="http://metalunion.kr/photo_upload/20090530/촛불1.JPG">

<IMG src="http://metalunion.kr/photo_upload/20090530/촛불3.JPG">
 <BR><날이 어두워지자 촛불을 든 3만여명의 시민들이 서울광장을 빼곡히 메웠다>

<IMG src="http://metalunion.kr/photo_upload/20090530/촛불2.JPG">
태평로 일대에서는 시민들과 경찰 간 대치상태가 새벽까지 계속됐다>

 <BR><BR><BR><BR>발언을 하는 시민들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 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슬퍼하고만 있지 않았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비극을 계기로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성, 폭력성을 깨닫게 됐다며 MB심판을 위해 싸우자고 호소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30일로 4시로 예정된 범국민대회까지 서울광장을 지키자며 밤샘을 결의했다. <BR><BR><BR><BR><B>서울광장 다시 경찰버스로 봉쇄. 대한문 시민 분향소까지 파괴</B> <BR>간만에 되찾은 서울광장이건만, 새벽 5시30분경 사방에서 몰려든 경찰에 의해 시민들은 다시 서울광장에서 쫓겨나야 했다. 시민들이 광장에서 나가자마자 경찰버스가 신속히 광장을 둘러쌌다. 경찰은 광장 봉쇄에 항의하는 일부 시민들을 연행하기도 했다. <BR><BR>

<IMG src="http://metalunion.kr/photo_upload/20090530/광장봉쇄1.JPG">
<BR><새벽5시30분경, 경찰병력이 서울광장을 침탈했다>
 <BR><BR>
<IMG src="http://metalunion.kr/photo_upload/20090530/광장봉쇄2.JPG">
 <BR><서울광장을 둘러싼 경찰버스> <BR><BR><BR><BR>한편 경찰은 대한문 앞 시민 분향소까지 파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천막이 찢기고 화환이 나뒹구는 등 분향소는 단 10분만에 아수라장이 됐다. 근처에 있던 시민들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며 울분을 참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일부 격분한 시민들은 “정부와 경찰의 만행을 알려야 한다”며 “분향소를 정돈하지 말고 그대로 두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BR><BR>
<IMG src="http://metalunion.kr/photo_upload/20090530/분향소1.JPG">
 <BR><아수라장이 된 대한문 앞 시민 분향소>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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